서울시는 내일 23일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경계'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동파경계'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되며,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하고, 장기간 외출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 내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온이 미흡하다면 에어캡·비닐 등 보온재로 계량기함 내부를 채우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외부는 비닐로 넓게 밀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가 이틀 이상 이어질 때 수도계량기 보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놓는 일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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