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24일) 오전 10시 30분 도선사 호국참회원서 영결식

도선사 조실 현성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오늘 오후 도선사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스님의 입적을 애도했습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한 포교원 국장단 스님들도 분향소를 찾아 한 평생 어린이와 청소년, 재소자 포교에 힘써 온 스님의 공적을 기렸습니다.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현민스님 등 각계각층의 스님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습니다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과 김희옥 동국대 전 총장, 전영화 동국대 총동창회장 등 재가불자들도 조문을 하고 스님의 발자취를 되새겼습니다.

특히 전영화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현성스님이 입적하기 불과 열흘 전에 3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동문 장학금을 쾌척했다”는 미담을 전했습니다.

문도 스님들은 또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에게 현성스님은 생전에 방송포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불교방송 이사로도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성스님의 영결식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도선사에서 청담문도장으로 엄수되며, 다비식은 같은 날 오후 1시 남양주 보광사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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