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8·2 부동산대책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지난 15일까지 1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지역 부동산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강서구도 12월 18일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많은 해운대구, 기장군, 남구 역시 정부의 8·2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대단지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된 부산 서구만 소폭이지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게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6월 4천425건이던 아파트 매매 건수는 같은 해 9월 3천44건으로 줄어든 데 이어 11월 2천945건, 12월 2천866건으로 계속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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