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종단 위상 강화와 발전을 서원하면서, 올해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태고팔관대재’를 봉행합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오늘 사간동 전승관에서 열린 ‘제16차 법계고시 종사법계 연찬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편백운 스님은 “태고팔관대재는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영산대재 형식으로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종사법계 연찬회에서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의 태고종 의전 순위 상향과, 중국과 북한 불교계와의 독자적인 교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습니다.

태고종은 16차 법계고시를 통해 종사 19명, 종덕 20명 등 130명을 비롯해, 선암사와 보덕사 강원, 동방불교대학 등 모두 154명에 대한 법계별 품수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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