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오늘 오후 고대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0일 고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공식 상정하고 오늘 이사회 전까지 고 사장에게 소명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고 사장은 이에 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KBS 이사회는 야권 추천 강규형 전 이사가 해임된 뒤 보궐 이사 선임으로 여야 구도가 6대 5로 역전되어 있어 표결이 진행될 경우 해임 제청안 의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해임 제청안이 의결되면 최종 해임 여부는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 재가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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