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며 "실사구시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서울시에서 구현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등장은 시민사회의 문제 인식과 가치에 대한 기대의 결과였고 그 몫을 훌륭하게 해내셨다고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젊은 정치세대의 전면 등장이라는 시대 정신을 제기해야 한다"고 밝혀, 박원순 시장 견제에도 나섰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은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는 기자간담회 자리"라며 "서울의 비전을 담은 공식 출마 선언은 형식을 제대로 갖춰 3월 초께 가지려고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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