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지난 17일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 합의대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8명의 선발대를 파견하겠다고 우리측에 통보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측이 남북고위급회담 리선권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측 선발대는 숙박장소와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우리측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은 지난 17일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경기장을 비롯한 선수단,응원단,태권도시범단 등의 활동에 필요한 현지시설 점검 등을 위해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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