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 도착하자 주요 외신은 현장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점검단이 오전 10시 5분쯤 서울에 도착해 오전 10시 5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강릉행 KTX에 탑승할 때까지 국내외 취재진의 열띤 취재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도 서울발 긴급기사를 통해 당초 어제 예정됐던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한 북한 점검단이 하루 지난 오늘 서울에 도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점검단이 당초 예정됐던 토요일 방문 일정을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취소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한때 제기되기도 했다면서 점검단의 도착 소식을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북측 점검단이 방남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결정을 뒤집고 "다음달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서울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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