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이 1월 20일 토요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 계획 중지와 관련해 브리핑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어젯(19일) 밤 전격 중지한데 대해 오늘중으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어제 예술단 사전점검단 파견중단을 통지하면서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관이 정상근무를 하기로 했으니 관련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북측에 대해 이유를 직접 문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통상 평일에만 가동되지만, 남북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말에는 연락채널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고 오늘 오전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방남 계획을 중단할 것 같다는 조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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