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인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표자가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지도부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작년 한국노총 면담에서 밝혔듯이 노사정위를 출발시킬 수 있다면 어떤 형태의 대화도 무조건 하겠다고 여러 차례 입장 밝혔다"면서 "노사정 대표자 회의 개최 합의를 조율하고 있으니 각급 대화를 하게 되면 노사정위 관련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70분 동안 면담을 하고 노동 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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