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5개 부처 합동업무보고에서 "오는 10월 기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을 보완할 것"이라면서 "전작권 전환 조건 달성 여부 평가를 위한 로드맵을 수정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군이 전작권을 환수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로드맵을 보완한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국방부는 "내년에 계획됐던 검증 이전평가(Pre-IOC)를 생략하고, 바로 1단계 검증(IOC)에 들어가도록 한미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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