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영남대 제공

한국의 새마을에 대한 국제적 수요와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영남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38개국에서 225명이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처음 지원한 쿠바와 프랑스 출신 등 52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쿠바는 우리나라와 미수교 국가임에도 7명이 지원해 2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자 대부분은 개도국 현직 공무원들로 새마을 이론과 실제를 학습하고 한국과 자국간의 상호 이해 제고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수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원장은 “영남대는 한국 자생학문인 ‘YU새마을학’을 학문화하고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올해 입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에게 새마을운동과 한국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11월 설립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5개국 외국인 유학생 566명이 입학했고 395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새마을개발의 활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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