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만 가구 이상 공급할 수 있어...25년간 맺은 전력수급계약에 따라 전력 판매
한화에너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페코스카운티에서 236MW 규모의 미드웨이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전소가 생산하는 전력은 현지에서 연간 5만 가구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발전소는 텍사스주 내 전력회사인 오스틴에너지와 25년간 맺은 전력수급계약에 따라 전력을 판매하게 됩니다.
전체 사업비는 3천억원에 달하며 올해 12월에 준공됩니다.
한화에너지는 총 사업비의 80% 이상을 현지 은행으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며 발전소 준공 이후 지분매각 등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방침입니다.
한화에너지는 자회사인 '174 파워 글로벌'을 통해 이 사업의 개발부터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직접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화큐셀이 이번 프로젝트에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 68만장을 전량 공급합니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