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 연극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할 것"

차두옥 동신대 교수

동신대학교는 차두옥 교수(방송연예학과장·중앙도서관장)가 한국생활연극협회 초대 부이사장과 광주시지회장을 맡았습니다.

한국생활연극협회는 프로 연극인과 아마추어가 함께 연극을 공유하고 일반인의 삶 속에 연극이 가까이 스며들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9월 창립됐습니다.

초대 이사장에는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서울예술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정중헌씨가 맡았습니다.

생활연극협회 광주지회는 오는 26일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광주지회는 현재 각기 다른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극동호회를 단일 조직으로 규합해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도에 지회를 창립한 생활연극협회는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 교수는 "프로 연극인이 멘토가 되어 일반인들에게 연극을 가르치고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창작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연극 인구를 확대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차 교수는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 연극, 영화, TV, 라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연출과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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