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GAP 인증농가 안전성검사비 지원 효과

▲ 경북도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 가운데 사과는 7천198ha를 차지한다. 사진은 경북 농산물품질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사과. 경북도 제공

지난해 경상북도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면적이 전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GAP 인증은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수확, 포장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경북도내 GAP 인증 면적은 2014년 8천931㏊에서 2016년 만5천454㏊, 지난해는 만9천436ha로 크게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과수류가 만832㏊로 인증 면적의 56%를 차지했고 쌀이 5천237㏊로 27%입니다.

이는 2015년 말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들이 GAP 인증을 받은 영향이 큰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했습니다.

경북도는 21개 시·군에 GAP 주산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중금속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하고 GAP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GAP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품목에 GAP 과일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가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GAP 인증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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