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일자리·4차산업혁명·농업6차산업혁명·4대 권열별 균혈발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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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들의 새해 계획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경상북도로 가봅니다.

안동·예천으로 도청을 이전한 경상북도는 일자리와 4차산업혁명 등 사람중심 3대 혁명과 지방분권 개헌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팔공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문경세계명상마을 준공 등 불교문화유산의 본존과 활용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대구BBS 김종렬 기자 보도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8년 새해 신년 화두로 ‘통화백흥(通和百興)'을 제시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국토의 중심으로 도청을 이전한 경상북도의 올해 도정 방향의 핵심은 일자리와 4차산업혁명, 농업6차혁명과 4대 권역별 균형발전입니다.

일자리는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더욱 확대해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합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기관 주 4일 근무제를 산하기관 30곳으로 확대해 일자리 나누기에 나서고 민간기업에도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서트]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시대적 과제는 먹고 사는 문제, 바로 일자리입니다. 저출산과 청년실업 양극화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산업의 주도권도 확보해 나가면서...”

경상북도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하고 첨단 가속기 기반을 활용한 신약개발, 타이타늄과 4세대 알루미늄 산업을 구체화합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농촌공동화 해결을 위해 농업 6차산업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농업구조의 혁신에 나섭니다.

경북도는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미래 신성장엔진을 정착했다. 경북도 제공

도청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 경상북도는 신도시 2단계 사업과 4대 권역별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합니다.

지난해 정부가 승인한 환동해지역본부도 본격 가동해 동해안 바다시대를 엽니다.

불교와 유교,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경상북도는 이들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경북의 위상 강화에도 속도를 냅니다.

정부의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최치원 기념관이 의성 고운사 길목에 준공되고, 봉암사가 추진하는 문경 세계명상마을이 연말에 완공되면 한국 불교의 선 명상을 세계인이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신라사대계와 삼국유사, 종가문화 명품화 등을 통한 경북 정체성 확립과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에도 적극 나섭니다.

경북의 혼(魂)과 정체성 확립에 매진했던 경북도는 문경 봉암사가 추진하는 문경 세계명상마을을 연말 완공해  불교 선 명상을 세계인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로서 새로운 국가운영의 틀을 마련할 지방분권 개헌에 선도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인서트]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개헌이라는 큰 정치적 화두까지도 답을 구해야 되는... 그래서 이 나라를 국가개조론으로 봐서 다시 한번 자치역사를 접근해주고, 그렇게 해서 틀을 짜는데 함께 그 길을 함께 가야하지 않겠느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해 신년화두로 ‘통화백흥(通和百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이후 후속대책 마련과 대구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이란 난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겠다는 경상북도의 각오 기대해 봅니다.

BBS뉴스 김종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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