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16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제5차 대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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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자 교육기관인 불교인재원이 중도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불교 경전과 조사어록 제5차 대강좌를 오는 22일부터 개강합니다.

이번 강좌는 화엄경과 미륵삼부경, 금강삼매경, 돈오입도요문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됩니다.

홍진호 기잡니다.

 

서울 도심에서 불교 경전과 조사 어록 공부를 통해 중도 정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재가불자 교육기관인 불교 인재원이 마련한 불교 경전과 조사어록 강의가 지난 15일 4차 강좌를 회향한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5차 강좌를 개설합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화엄경’과 ‘미륵삼부경’, ‘금강삼매경’, 조사선의 종지를 잘 드러낸 ‘돈오입도요문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연세대 철하과 신규탁 교수가 화엄경을, 동국대 김호성 교수와 고영섭 교수가 각각 ‘미륵삼부경’과 ‘금강삼매경’을, 성철선사상연구원 박희승 교수가 ‘돈오입도요문론’을 강의합니다.

불교인재원 엄상호 이사장은 가려 뽑은 경전과 조사어록에 최고의 교수들이 강의하는 만큼 이번 강좌가 정법불교의 길잡이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엄상호 이사장/ 불교인재원: 정법에 의해서 불교인재원에서는 부처님 말씀을 제대로 진실 되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제대로 불교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청량국사의 화엄경 주석서에서 사마타와 위파사나 수행을 화엄교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성철스님이 백일법문을 하면서 강설한 ‘돈오입도요문론’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크게 성행했던 미륵신앙을 되돌아보는 미륵삼부경과 부처가 될 바탕을 깨치게 하는 길을 설하고 있는 금강삼매경 등도 주목됩니다.

엄상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엄상호 이사장/ 불교인재원: 경과 선어록해서 약 50여 경전과 선어록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7차를 더 하게 되면 12차 그렇게 하면 1년 반에서 2년 정도는 계속해 나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강의는 13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열립니다.

불교역사를 통찰하고 그 속에서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 실천하는 재가불자들의 경전공부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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