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천태종 재가불자들이 전국의 사찰에서 진행된 한달간의 동안거 정진을 회향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17일 밤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춘광 스님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4회 정유년 동안거 해제식을 봉행했습니다.

종정 도용 스님은 동안거를 회향한 재가불자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고 회향은 모든 법을 대중들에게 돌려주는 자리라면서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천태종의 재가불자 9백여명은 지난달 18일부터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의 말사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관음정진 수행을 하는 주경야선을 실천해왔습니다.

천태종은 기복적인 신앙형태를 탈피하고 재가신도들의 수행정진을 위해, 50여 년 이상 연 2회씩 재가불자 한달 안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천태종 재가불자들에 이어 스님들은 오는 23일부터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 두 달간의 동안거 수행정진에 들어갑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