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자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보시행을 실천하는 등 양국 불교계간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월서 스님은 지난 10일 캄보디아 왕립 쁘레아시하누크라자 불교대학교 컴퓨터를 기증하고 교직원들의 연수 활동 비용을 후원했습니다.

월서 스님의 컴퓨터 기증은 2013년 이후 3번째로 불교대학측은 스님의 보시행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월서 스님은 또 캄보디아 불교대학와 법주사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스님은 이와함께 캄보디아 승왕청을 방문해 최대 종단의 수장인 승왕 텝봉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텝봉 스님은 월서 스님의 지속적인 캄보디아 후원에 감사를 표했고, 월서 스님은 크메르루주 만행에 의해 초토화된 캄보디아 불교를 복구시킨 텝봉 스님의 법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