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해 1월 임명된 신영선 부위원장은 임기를 2년 남겨놓고 지난주 사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충남 서산 출신의 지 신임 부위원장은 옛 경제기획원과 재정기획원에서 근무한 뒤 공정거래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대변인과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 부위원장은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해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과 새로운 대기업.중소기업 거래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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