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포항불자회 회장 이‧취임식이 어제(17일) 경북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정후식 신임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초대 권도훈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포항불교사암연회 회장인 철산스님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포항불자회의 발전과 신행 정진을 축원했습니다.

정후식 회장은 “포항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장으로 포항불자회의 발전과 불교계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불자회는 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무료배식 봉사와 이웃돕기 성금모금 자선바자회, 불자회 성지순례 등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