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올해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 지원을 가구마다 연간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합니다.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와 생활안전 도모를 위해 지난해까지 의료비용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 20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대상자가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 의료비를 납부하고 청구서와 영수증을 시·군에 제출하면 청구서 접수 후 30일 안에 지급받습니다.

또 생존 애국지사에게 보훈 명예수당을 매월 10만원 지급하고 있습니다.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는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월 30만원과 별도로 도비로 연 12만원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경북도는 6·25 참전 유공자(10명)의 생생한 증언을 영상에 담아 미래 세대 호국안보와 나라사랑 함양 교육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경북의 혼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독립운동순례길 답사, 해외참전용사 초청 행사·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보훈정책도 추진합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호국정신 문화 계승으로 미래 세대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보훈 문화를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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