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소아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의사가 왕진을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아동수당, 위기아동 조기발견 시스템 전국 확대,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동 복지와 돌봄이 한층 강화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방안을 2018년 업무계획에 담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중증 소아환자에 대한 의료인 왕진에 별도의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고 왕진 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병원 내 24시간 콜센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또 아동에 대한 투자 강화 방안으로 내년 9월부터 소득하위 90%에 속한 가구에 있는 0∼5세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합니다.

또 아동학대 재범 가능성이 높은 가정 3천6백가구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국가·공공기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문재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저출산 대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기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은 450개소 이상 신설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와 하합동으로 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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