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 509명 무기계약직 전환, 용역근로자 1,000명 직접 고용

강원도교육청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 1,509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거나 직접 고용을 추진해, 고용 안정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통학차량 안전도우미와 학교 보안관, 조리 실무사, 방과후 행정사 등 13개 직종 기간제 근로자 509명이 3월 1일자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교육청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당직 전담, 줄입문 개폐, 청소 종사자 등 9개 직종 용역근로자 1,000명을 직접 고용하게 됩니다.

이들 1,000명 중 436명은 무기 계약으로, 나머지 564명은 기간제로 고용하게 됩니다.

특히 청소년 외 학교 보안관과 당직 전담원, 출입문 개폐 전담원, 열람실 관리원 등 4개 직종은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돼 무기 계약이 추진됩니다.

이에대해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강원지부는, 이번 무기 계약직 전환 방침에 대해 일단 다행이라면서도, 이번에 정규직 전환이 제외된 체육경기 지도자와 방과후 행정사 등에 대한 고용 안정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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