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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울산불교방송이 개국 10주년을 기념해 특집공개방송 '우리 절, 우리 스님'을 기획했는데요.

울산 남구 정토사에서 첫 공개방송이 열렸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산BBS 박수진 아나운서와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이 특집공개방송 '우리 절, 우리 스님' 출연했다. BBS불교방송.
BBS울산불교방송 개국 10주년 기념 특집공개방송 '우리 절, 우리 스님' 첫 공개방송 현장. BBS불교방송.

 

 

< 기자 >

[인서트]"우리 절, 우리 스님" "와~~(박수)"

울산BBS가 개국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공개방송 '우리 절, 우리 스님'

올해로 창건 30주년을 맞은 지역대표 도심 포교사찰인 남구 옥동 정토사에서 첫 공개방송이 열렸습니다.

울산BBS 박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은 창건과 포교활동에 대한 재미난 일화 등을 소개했습니다.

[인서트]덕진스님 / 울산 정토사 주지 - "100일 기도가 다 돼갈 무렵, 이 산자락에 물이 콸콸 쏟아져 맑은 물이 많이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 그 뒷날 꿈에 이 골짜기에 남녀노소가 가득찬 모습을 봤어요. 그리고 3일 후에 허가가 결정됐다는.."

정토사 신도들은 평소 갖고 있던 고민이나 의문점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인서트]김희남 / 정토사 신도 - "살다보면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스님도 화가 나시는지? 화를 어떻게 다스리는지 묻고 싶습니다. "

[인서트]덕진스님 / 울산 정토사 주지 - "스님도 화가 나지만 화가 났구나를 알고 화 난다고 될일이 아니구나 하면서 빨리 찾고 오래 안가죠. 호흡 들숨 날숨 알아차림을 하거나 다라니경을 읽거나 하면서 그런걸 해소하게 됩니다. "

또 방송 도중에는 정토사 정토합창단의 음성공양과 기념품 증정도 있었습니다.

덕진스님은 행사 말미에 BBS불교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BBS 만공회' 가입도 권선했습니다.

[인서트]덕진스님 / 울산 정토사 주지 - " BBS불교방송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라디오, TV, 또는 인터넷으로 다 전해지고 있고, 주야 쉴새없이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우리가 평소 용돈 조금 아껴쓰고 월 만원이면 방송을 도울 수 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니까 함께 해주시면 좋겠구요. "

이번 특집공개방송은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4시 FM 88.3Mhz 울산BBS 라디오 '힐링이 있는 라디오법당'을 통해 송출될 예정입니다.

BBS울산불교방송은 앞으로 매달 지역 사찰을 순회하며 특집공개방송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울산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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