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임기를 1년 10개월 남기고 사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장의 사표를 지난 17일 수리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사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17일 사표가 수리됐다"며 "원전 수출 등 본인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오는 19일 퇴임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 시장은 2016년 11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11월까지였습니다.

이 사장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과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 등을 겪으면서 거취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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