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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로 동결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9%에서 3.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에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열린 직전 금통위에서 6년 5개월동안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해 오던 기준금리를 0.25%p 올려 1.5%로 인상한바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수출 호조와 소비 개선 등의 효과로 지난해 10월 2.9%로 전망한 것에서 3.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전망했습니다.

INS 1. 이주열 한은 총잽니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올해 연간 통화정책 방향에서 밝혔듯이 성장세 지속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 안정에도 유의하여 운용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한은의 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측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은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깁니다.

금리 추가 인상 시점에 대해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미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상하거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상반기로 앞당겨 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가계 빚 증가 추이, 가상화폐 등이 미치는 영향도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고려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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