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짙어지면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이틀 연속 시행됩니다.

서울시와 환경부, 경기도와 인천시 등은 “수도권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 이틀간 지속돼 오늘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의 행정과 공공기관 소속 차량에 대한 강제 2부제가 실시되고, 행정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80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합니다.

특히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오늘로 세 번째 출퇴근길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로 운영하며, 경기도와 인천은 이 정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 밖으로 넘어갈 때는 요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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