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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이 오늘 공식 개장했습니다.

제 2터미널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첫 착륙 여객기인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은 새벽 4시 11분쯤 활주로에 안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곧바로 입국 수속을 밟기 위해 이동해, 검역과 입국·세관 심사 등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제2터미널을 출발하는 첫 여객기는 아침 7시 55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로, 오늘 하루 총 235편의 비행기가 오가면서 개장 첫날 약 5만 명이 제 2터미널을 이용하게 됩니다.

총 4조 9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제 2터미널은 체크인과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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