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최저임금제에 따른 가격인상문제와 관련해 공정위 차원에서 조사권을 발동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세종시내에서 영업중인 파리바게트와 에디야커피숍 등을 현장방문한 뒤 현장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위 본연 역할은 가격담합 조사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특히 최저임금인상은 소득주도성장론을 추진중인 현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며, 비용인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생협력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간 협의를 통해 3월 말쯤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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