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8 신년음악회 '신세계'를 개최한다.

광주시향의 2018년 새해 첫 무대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선보인다.

광주시향 김홍재 상임지휘자.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세르게이 타라소프는 13개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세계적인 명성의 피아니스트.  부조니 콩쿠르, 프라하의 봄 음악경연대회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도 4위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파리 살 가보 홀, 세비야 마에스뜨란사, 대만 국립 콘서트 홀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시드니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니 관현악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외에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단골 프로그램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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