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빠져나간 가입자가 64만 명에 달했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지난해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옮긴 고객은 63만 8천 여명으로, 2016년 52만 7천여명 보다 21%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고객은 70만 8천 여명으로 전년 90만 2천 여명보다 2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25% 요금할인 시행 이후 가입자 이탈이 더욱 심해졌다"면서 "회원사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요금전략 등을 고민하고 있지만 대안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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