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교육농장 청도의 '꽃밭에서 노닐다'에서 방문객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해 구미 냉산쉼터, 경산 포니힐링농원 등 경북도내 농촌교육농장 46곳에 체험객 6만5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당 평균 3천800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렸습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이 농산물 수확과 요리체험, 귀농·귀촌체험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소득 등 추가적인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북도는 농업인들의 사업 확대 요구 등을 감안해 올해 도비 3억원을 확보해 5개 시·군 10개 신규농장을 육성합니다.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된 농가는 3천만원을 지원받아 교육환경 조성, 프로그램 개발, 교재·교구 제작,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지난해 농촌교육농장의 연차별 소득비율을 보면 1년차에는 교육농장 운영 소득비율이 22.9%에서 2~4년차에는 52.8%로 안정화돼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옥 경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국장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의 중심에 농촌교육농장이 있다”면서 “소비자의 녹색관광 니즈를 교육농장과 연계시켜 경북 농촌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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