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GB작가 스튜디오탐방 여섯번째 행사가 오는 24일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광주비엔날레 전시부 스탭들과 지역 작가들이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자리한 신호윤<사진> 작가 스튜디오를 찾아 작업 세계를 논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중국 북경과 광주의 작업실을 오가며 활동 중인 신호윤 작가는 촘촘하게 구조화된 종이 설치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조형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를 졸업한 신 작가는 광주와 서울, 북경, 방콕 등지에서 여러차례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소피아페이퍼비엔날레(2011)와 일본 고베비엔날레(2013) 등 90여 회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하정웅 청년작가 선정(2011), 한국 종이예술작품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13),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2015), 중국 상해 국제 인쇄주간 특별전 금상(2016), 광주미술상(2017) 등의 수상 이력이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작가 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 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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