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가 위치해 있는 종로구의 보행자 안내 표지판에 사찰 명칭 위에 십자가 표시가 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종로구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보행자 안내표지판을 교체하면서 조계사 명칭 위에 십자가 표식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계종 기획국장과 사회국장 스님 등은 종로구청 도시행정과를 항의 방문해 즉각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종로구청은 시정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한국표준정보망에 공공안내 그림표지를 만들어서 보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사찰 표시가 탑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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