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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이 가상화폐 플랫폼 접근을 금지하겠다고 나선데다, 우리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 하락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세계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천 390만원 까지 떨어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천 38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제 천 900만원 대에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30% 가량 떨어진 겁니다.

이런 사정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이더리움은 25%가량 폭락해 127만 8천 700원으로 떨어졌고, 올해 들어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리플도 30% 넘게 떨어져 천 4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폭락 현상은 우리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발언이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형성됐고, 상당수가 단기투자로 돌아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화폐 플랫폼 접근을 금지하겠나고 나선 것과 세계 5위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서버가 다운된 것도 하락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해석됩니다.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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