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으로 다음 달에도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또 오릅니다.

항공업계는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단계에서 4단계로 이번 달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5∼9월 5개월 동안 0단계를 유지해 따로 부과되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1단계, 11월 2단계가 적용됐고, 12월 3단계로 또 올라 현재 최대 3만4천800원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편도 기준 500마일 미만부터 만 마일 이상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해 최소 5천500원부터 최대 4만6천2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5천 마일 이상 등 총 9단계로 나뉘어 6천600원부터 최대 3만8천5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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