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스리랑카로 떠나는 청년국제자원봉사단 발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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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각종의 청년 불자들이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과 스리랑카에서 자원 봉사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에 나섭니다.

진각종이 젊은 불교와 해외 포교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진각종의 청년 국제 자원봉사 발대식 현장에 김연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늘 오후 대한불교진각종 진각문화국제체험관

네팔과 스리랑카로 자원봉사를 떠나는 청년들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 찼습니다.

청년과 대학생 불자들은 대한불교진각종과 종단 산하 비로자나청소년협회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고 봉사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진각종 산하 교구청과 심인당 소속 청년과 대학생 불자들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과 스리랑카에 파견돼 국제 자원 봉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네팔에 7명, 스리랑카에 24명의 청년들이 방문해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인터뷰] 김진우 / 네팔 청년 국제자원봉사자 대표

["우리들의 작은 도움들이 누군가에게는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이 이후 큰 나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홍예선 / 대전신덕심인당

["제가 한국어 수업 메인 담당으로 역할이 정해졌는데요. 가서 친구들한테 한국어를 제대로 잘 알려주고 싶습니다."]

진각종 청년 불자들은 네팔에 있는 진각종 국제 포교소인 반야 포교소와 그 밖의 네팔 지역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칩니다.

특히 네팔 현지 학교와 포교소에서 벽화 그리기 등 환경 미화 활동을 벌이고 주민들을 상대로 한국어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스리랑카에서는 종단 외국어 학교인 회당 국제학교와 현지 보육원에서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청년 불자들은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동산 방문과 트래킹 활동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덕운 정사/ 비로자나청소년협회 협회장

[올해는 좀 더 많이 마음을 내어서 저 아이들에게 저 사람들에게 좀 더 무엇인가 많은 것을 베풀어주고 오고자라는 그런 마음을...]

진각종 산하 심인당들은 태권도복과 학용품, 책 등 네팔과 스리랑카에 보내질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청년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대한불교 진각종이 청년 불자들의 해외 포교 활동을 통해 종단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불교 인재들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진각종 총인원에서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영상 취재 김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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