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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광역 자치단체들의 새해 계획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대구시로 가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만들고, 통합신공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팔공산과 비슬산의 불교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노력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가 권영진 시장을 만났습니다.

 

<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를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운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구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기업 유치에 성공했는가 하면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인서트/ 권영진 / 대구시장]

“현대로보틱스 같은 대기업 본사가 이전해오고 롯데케미칼도 대구에 공장을 착공하고, 이러한 기업이 돌아오는 희망의 씨앗은 틔웠다고 보고요. 또한편으로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이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올해는 대구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래산업에 기울였던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투자유치도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서트/권영진/대구시장]

“1톤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생산하는 도시로 바뀌는 한해입니다. 그리고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는 완성이 되고요. 이렇게 되면 올해가 대구의 산업의 축이 바뀌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취임한 이후에 164개 기업, 2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던 것들도 올해와 내년에 모두 공장이 완성되서 가동에 들어갑니다.”

서대구 고속철도 역사 착공을 계기로 대구 도심의 균형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인서트/권영진/대구시장]

“올해 또 서대구 KTX역사가 착공이 되어서 2020년이 되면 대구는 KTX가 동대구역에도 서고 서대구역에도 서게 됩니다. 이 서대구KTX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대구 경제도 일으키고 대구의 균형발전도 만드는 일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대구 도심에 있는 K2군공항과 대구공항을 대구 인근으로 이전하는 사업에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입지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인서트/권영진/대구시장]

“고도제한과 소음피해로 인해서 대구도심의 천만평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땅입니다. 그래서 옮겨가게 되면 크고 넓은 제대로 된 공항도 가질 수 있고 도심에 신성장 거점, 미래 대구의 20년 30년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공항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권영진 시장은 대구의 불교 문화유산을 전세계인의 유산으로 만드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권영진/대구시장]

“팔공산,비슬산에 있는 불교 유산들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문화유산들을 이제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시키고 그 것이 대구의 자랑과 대구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권 시장은 재선에 대한 의지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인서트/권영진/대구시장]

“제가 뿌리고 싹 틔운 것을 밟히지 않고 꺾이지 않고 그렇게 해서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꽃으로, 열매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번쯤은 더 해야 되겠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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