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조승수 울산시당위원장. BBS불교방송.

울산 북구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섭니다.

정의당 조승수 울산시당위원장은 오늘(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울산 북구에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위원장은 당초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윤종오 의원의 낙마로 재선거가 확정된 울산 북구 국회의원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울산 북구는 1997년 개청 이래 인구 20만을 돌파하는 등 빠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는 과거 20년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20년의 새로운 그림을 그릴 기획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약으로는 지방분권에 걸맞는 복지체계 수립과 자연 친화적 도시계획, 울산의 랜드마크로 발돋움 하는 강동권 개발, ITX와 연결되는 송정역 개설과 역세권 형성 등 노동자와 서민이 행복한 북구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6.13 재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진보 개혁 세력을 대상으로 폭 넓은 선거연대를 제안한다"며 "시대착오적이고 냉전논리에 사로잡힌 보수 세력을 일소하는데 반드시 진보개혁세력이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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