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의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전통음식 체험 아카데미 장면. 경북도 제공

경북 영양군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과 고령군의 ‘신비의 대가야 여행’이 ‘2018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서 추진됩니다.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은 여성 문인 장계향(1598~1680) 선생이 1672년 작성한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300여년을 이어온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 내 석계종택 제13대 종부 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조리와 구휼정신 계승·보급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구성됩니다.

‘신비의 대가야 여행’은 숨어있는 대가야 유적과 우륵 가야금, 왕의 길 트레킹, 엿 만들기 등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고령 가야금 체험 장면. 경북도 제공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는 버스 여행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개별관광객 체험 활동과 지역 문화관광을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운영합니다.

영양군과 고령군은 이번 선정으로 각각 국비 5천만원과 함께 전문가 현장 컨설팅,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습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