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광주·전남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단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집계결과, 광주·전남에서 재적학생 수가 5천명 이상인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호남대가 천2백여명 졸업생 가운데 8백22명이 취업해 70% 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졸업생 기준의 이번 통계는 건강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취업률을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남대 취업률은 취창업이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 언어치료학과 등은 물론 창의형 융복합인재를 양성하는 지방특성화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등 16개 특성화 학과 취업률도 대부분 70%가 넘었습니다.

호남대는 이같은 높은 취업률이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과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이나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선정으로 다년간 취업률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호남대는 “우리 대학 학생뿐 아니라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지원을 강화해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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