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찢어지거나 불에 타 폐기한 화폐량이 5톤트럭 99대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3조8천억원으로 장수를 기준으로는 6억장에 달했습니다.

손상된 화폐의 80%는 만원권이며,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방법으로 손상된 경우가 교환액의 54.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손상 화폐의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3/4미만~2/5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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