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경찰서 제공

부산경찰은 '지역경찰활성화, 안전한 우리동네' 일환으로 부곡2동 및 구포3동 일대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2곳을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CPTED)을 실시했습니다.

이번사업은 지난 9월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취약구조 개선사업’ 대상지 공모에 부산은 2개 경찰서(금정·북부)가 선정돼 진행됐으며, 다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지는 등 경찰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입니다.

금정경찰서에서 추진한 “다솜길”(부곡2동 부곡로 168번길 일대)은 학생들의 주통학로(부산사대부설고, 부곡중)로 이용되고 있고 방범시설이 없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은 비행청소년 비행 및 각종 쓰레기 등 투기 지역으로 평가받던 곳입니다.

북부경찰서에서 추진한 “낙동안심길”(북구 구포3동 낙동분로 772번길 일대)은 여대생 등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밀집지역으로 골목길이 어둡고 방범시설이 없어 거주여성들이 불안을 많이 느끼는 지역으로 2015년에는 강도강간사건 등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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