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거점 문화캠퍼스로서 불교등 전통문화 보존과 아시아문화 창달도 앞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은 새해에는 대학의 미래를 이끌 어젠다 2021 실천과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학문공동체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오늘 BBS 불교방송과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에 대해 "대학의 미래를 여는 길을 닦았고 자유와 평화, 민주, 인권, 정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의 희망으로 피워 올리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총장은 "지난해는 대학의 미래를 이끌 ‘어젠다 2021’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학사운영 시스템을 확립했으며 글로벌 대학으로의 이미지도 굳건하게 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취임 2년차를 맞은 무술년 새해에는 "지난해 수립한 ‘어젠다 2021’의 100대 핵심과제들을 실천하면서 상식이 통하고 순리가 흐르는 학문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총장은 "예향 광주의 거점대학으로서 호남불교 등 전통문화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구축사업을 연계한 문화캠퍼스로서의 위상과 역할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전남대 5.18 사적지들을 스토리텡링기법으로 연결하는 '민주의 길'조성사업을 잘 추진해 시민,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개방적 대학, 생활 속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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