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옛 취업사관학교의 명칭이 ‘내일이룸학교’로 변경된 뒤 처음으로 운영기관 선정에 나섭니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은 모두 8곳으로, 각종 특혜와 지원이 늘어나 이곳의 훈련생이 되면 무료 훈련과 함께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출퇴근형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할 경우 월 10만원 이내의 교통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고용부와 협력해 수료생을 채용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촉진장려금을 최대 1년간 7백2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 훈련과정에는 사회복지법인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단체급식과 바리스타 과정, 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드론운영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도 신설됐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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