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사진)가 내달 27일까지 무등산권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생태·문화·역사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등산권 마을공동조칙체나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 추진이 가능한 문화단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7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북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무등산권 자연마을의 특색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주민소득 창출사업으로,  자체평가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해 마을별로 2천 700만원 이내에서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북구는 지난해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에 총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석곡동 충효․금곡․평촌마을 등 5개 마을을 지원했다.

송광운 청장은 "이번 사업은 무등산권 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창출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권이 호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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