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15시부터 24시간, 김포 토종닭서 의심축 확인

올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에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 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후 경기도 김포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AI 의심축을 확인하고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일원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일시 이동중지 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2만2천곳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명령발동에 따라 중앙점검반 10개반을 편성해 가금농가 과 축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확산 방지를위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3일 포천의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바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국내 농가에서는 14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11건은 전남에서, 2건은 전북에서, 1건은 경기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가금 종류별로는 14건 가운데 13건은 오리에서 발생했으며 1건은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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