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 세번째)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9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북한은 우리 측이 제의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오는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해 왔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제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해, 17일에 '평창 실무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시했으며,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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