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불교계가 지역 발전과 무술년 불교인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1일 천안시 세종웨딩홀에서 회장 일로스님과 조계종 원로의원 철웅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일로 스님은 인사말에서 “올해 사암연합회는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높이 세울 것이며, 정치인과 불자들이 서로 손잡고 문화가 예술이 사는 넉넉한 무술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천안 광덕사 주지 철웅스님은 법어에서 ‘화엄경 보현행원품으로 새해를 다짐하고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공경하면 법의 기쁨에 안주한다고 설했습니다.

이번 법회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박찬우·박완주·양승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영배 천안동남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이와함께 정광성 조계종 대전·충남포교사단장과 신기수 천안동남서 정보과장, 정금순 천안불교연합 합창단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